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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na Chahar-Tugchi(우르나 차하르-툭치)

솔히여행 2014. 6. 23. 21:56




Hodoo 요람

 

우르나 차하르 - 툭치

 

    우르나 차하르-툭치(Urna Chahar-Tugchi)  부른 요람곡(Hodoo)은     소니의 핸디 캠 CF와, 포스코 CF 도르래 편에,  삽입되어 잔잔한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요람곡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엄마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자면 마치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들려주던    자장가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잠이 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우르나는 1968년 내몽고 서남부 오르도스(Ordos) 초원의 방목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가축을 돌보면서    자랐다.    20세가 되던 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음악공부를 한 것이 그녀 인생의 전기가 되었다.    이후 우르나는 몽골의 민요에 클래식을 가미하여 자연을 노래하는 가수로 활동해 왔다.

 

   현재 우르나는 독일의 바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한 음악평론가는 내몽고자치구 투바 출신의 사인코 남치락(Sainkho Namtchylak)과 우르나를    아시아의 '여자 소프라노 자매(Two Diva)'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03년 여름 독일의 Ruth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예술가라는 호칭을 받으면서 그녀는  명성을 얻었다.

 

   한국에서도 발매된 바 있는 우르나의 음반에는 요람곡(Hodoo)의 얼터너티브 테이크들이 실려 있다.    이 음반에는 몽골의 민요와 독일 바바리아의 작은 성당에서 즉흥적으로 부른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Urna Chahar Tugchi

 

 

그녀가 부른 노래는 몽고대초원의 노래와 즉흥적인 노래들이다. 악기반주는 단지 두명뿐 한사람은 기타와 만돌린을 연주하며 다른 한사람은 탄현악기 종류인 룻을 연주한다. 몽고 대초원의 노래는 분명 매우 호방하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그녀가 부르는 것은 부드럽고, 경쾌하고, 은근한 몽고 대초원의 사랑가이다. 고향의 전통음악을 깊게 뿌리 내림과 동시에 Urna는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